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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자기계발

브레이킹 루틴_원하는 인생은 늘 안전지대 밖에 있다.

출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7888960


하트 시그널3 의 '그 남자'

 처음 저자를 알게 된 것은 하트시그널 3’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당시 출연자들 모두 대단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자는 그중 단연 돋보였었다. 저자는 카이스트를 자퇴하고 UC버클리 공대 4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실리콘밸리의 대장 기업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한국의 뱅크샐러드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페이스북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였고 지금은 스탠포드 MBA’ 과정에 있다.

 

 방금 나열한 스펙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저자의 안전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무엇이 그를 이토록 열심히 달리게 한 것일까?

무엇이 그를 이토록 용감하게 해준 것일까?

 

나는 위 질문 두 가지의 답을 얻고 싶었다.


능력자의 새로운 도전

 저자에게 있어 가장 리스크가 큰 도전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선택에 순간에 있어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때때로 현실의 벽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저자가 해온 선택들을 보면 과연 나라면 저자와 똑같은 선택을 했을까?’ 하는 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저자가 누구나 아는 기업인 페이스북(, 메타)에서 한국의 뱅크샐러드로 이직한 선택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페이스북에서 해고 위험이 없는 LV5 단계까지 올랐다고 한다. 누구에게는 평생 목표이자 이룰 수 없는 꿈인 그 자리를 과감히 내려놓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선택했다. 이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나라면 저런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도 생각한다.

 

 저자의 선택에는 항상 명확한 목표가 있었거나 그의 가치관이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항상 성장하고자 하였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싶어 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동경이 있다고 했다. 책에서 그가 한 선택을 보면 위 가치관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가 남들과 다르게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명확한 가치관과 욕구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보통 선택에 후회를 많이 남기는 사람을 보면 충동적으로 선택하거나 명확한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이지 않거나 낙관적인 근거를 들이밀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이다. 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선택이 많았던 것 같다. 저자를 보고 많이 반성했던 부분이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던진 질문 2개의 답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욕구와 가치관의 정립.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 의지.’

 어쩌면 교과서적이고 당연한 얘기로 들릴 수 있다.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가치관이 무엇인지 물어보아라. 3초 안에, 아니 10초 안에 대답할 수 있는가? 나는 그러지 못했다.

 

 욕구는 내 인생의 도착지이고 가치관은 인생의 네비게이션이다. 그리고 시간은 연료이다. 오늘은 잠시 도착지를 점검하고 네비게이션이 잘 작동하는지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한 번뿐인 우리의 여행에서 연료가 모두 소모되기 전에 도착해야 하지 않겠는가?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거나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비록 그 선택을 대신 내려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목적지와 네비게이션을 점검해줄 수는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면접 tip이라던가 시간관리 방법 등이 소개되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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